오래전에 거래한 러시아 음반업자는 음반을 잘 보내줘서 받는데 지장이 없었는데.
그 거래처가 음반장사를 접어서 이번에 새로운 러시아 음반업자와 컨택을 해서 거래를 했습니다.
그런데 그 친구가 CD 50장 (7kg)을 러시아 우체국에서 법적인 문제로 보낼 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.
그 친구 얘기는 소포를 보내는데는 문제가 없는데 보낸 소포를 러시아 세관에서 자기에게 다시 돌려보낼 수 있다고 하는데...
모든 세관은 받는측 세관의 통관이 문제지 러시아는 보내는 측에서도 세관을 거치나요?
통 이해가 안 가네요.
보내는 물건을 받든나라가 아닌 보내는 나라 세관이 관리한다니.
2년 사이 러시아 법이 바꼈나요?
예전 거래처는 아무 이상 없이 잘 보내줬었는데 새로운 거래처에선 난색을 표명하네요.
처음 겪는 일이라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..
혹시 너무 법에 맞게 FM 적으로 일을 처리하려다 보니 힘든건지 통 알 수가 없네요.
새로 바뀐 거래처의 담당이 서로 메일을 32번이나 주고 받았을 정도로 오만가지 가정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등 거의 병적으로 소심하긴 합니다.
혹시 CD 50장 한국으로 보내주실 수 있는지요.
있스시다면 배송대행 신청하겠습니다.